대한민국 테마파크의 자존심 에버랜드가 올봄 역대급 변화를 선보이며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무려 50년 가까이 에버랜드의 상징으로 자리해온 사파리월드가 1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4월 1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여기에 120만 송이 튤립의 향연과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 쇼가 더해지면서 전년 대비 방문객이 30퍼센트 이상 폭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50년 만의 대변신 생태 중심으로 재탄생한 사파리월드
1976년 개장 이후 약 9,00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사파리월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동물의 복지와 생태를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맹수들의 야생 본능을 일깨우는 행동풍부화 환경의 대폭적인 확충입니다. 사자 구역은 탁 트인 사바나 초원 컨셉으로, 호랑이 구역은 울창한 숲과 폭포가 결합된 포식자의 숲으로 재조성되었습니다. 불곰들이 거주하는 북방의 숲 역시 시베리아의 자연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연출을 통해 8종의 맹수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근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친환경 EV버스로 즐기는 조용한 교감과 8종의 맹수 관람
관람 방식에서도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기존의 트램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최첨단 친환경 EV버스를 도입했습니다. 전기 버스 특유의 낮은 소음과 진동 덕분에 예민한 맹수들에게 주는 자극이 최소화되었으며, 관람객들은 훨씬 정숙한 분위기 속에서 동물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몰입도 높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버스의 외관 또한 사자와 호랑이 그리고 반달곰 컨셉으로 화려하게 래핑되어 대기 중인 아이들에게는 그 자체로 훌륭한 포토존 역할을 수행합니다. 대기 공간에는 명예 주키퍼인 신수성 작가의 동물 세밀화가 전시되어 기다림의 시간조차 하나의 예술적 체험이 됩니다.
🔍 밤하늘을 수놓는 빛의 수호자들과 10CM 권정열의 감성 보컬
해가 저문 에버랜드의 밤은 더욱 화려해집니다. 양정웅 감독이 총연출을 맡은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The Guardians of Light)은 포시즌스가든에서 매일 밤 펼쳐집니다. 이 공연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대형 오브제 드론과 3D 입체 영상 그리고 레이저 맵핑이 결합된 약 20분 분량의 멀티미디어 아트쇼입니다. 특히 대중 가수 10CM 권정열의 감미로운 보컬과 체코 프라하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인류와 자연의 공존을 담은 서사 구조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 구분 | 주요 내용 및 특징 | 비고 |
|---|---|---|
| 사파리월드 | 50년 만의 리뉴얼, 행동풍부화 환경 및 8종 맹수 생태 관찰 | 친환경 EV버스 도입 |
| 빛의 수호자들 | 대형 오브제 드론, 3D 입체 영상, 10CM 권정열 보컬 참여 | 매일 밤 불꽃쇼 |
| 튤립축제 | 100여 종 120만 송이, 브루스 먼로 라이팅 아트 적용 | 4월 30일까지 |
| 서커스 공연 | 캐나다 '엘로와즈' 협업 '윙즈 오브 메모리' 퍼포먼스 | 매일 2회 상설 공연 |
| 방문객 통계 | 개막 이후 약 25만 명 방문, 전년 대비 30% 증가 기록 | 2026년 4월 기준 |
📊 캐나다 3대 서커스 윙즈 오브 메모리의 경이로운 퍼포먼스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매일 2회 전 세계적인 공연 예술의 정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캐나다 3대 서커스 제작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엘로와즈와 협업한 윙즈 오브 메모리(Wings of Memory) 공연이 상설 운영됩니다. 고난도의 아크로바틱과 현대적인 연출이 결합된 이 공연은 중력을 거스르는 단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매회 전석 매진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튤립축제 기간 한정으로 선보이는 이 특별한 무대는 에버랜드를 단순한 놀이동산이 아닌 수준 높은 공연 문화의 장으로 승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120만 송이의 향연 튤립축제와 브루스 먼로의 가든 라이팅
오는 4월 30일까지 계속되는 튤립축제는 수선화와 무스카리를 포함한 100여 종 120만 송이의 꽃들이 정점을 이루고 있습니다. 낮에는 LED 스크린을 통해 가상의 정원 영상과 실제 꽃밭이 무한히 연결되는 인피니티 가든을 만날 수 있으며, 밤이 되면 영국 설치 미술가 브루스 먼로와 협업한 가든 라이팅이 환상적인 나이트 가든으로 변신합니다. 십여 일 만에 25만 명이 다녀간 이번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파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봄의 정취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굿즈샵에서 새롭게 선보인 한국호랑이 다운과 사자 도바 등 실제 에버랜드 동물을 모티브로 한 신규 인형 4종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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