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 가을 드라이브, 놓치면 후회할 4곳 총정리

드넓은 갯벌과 붉은 노을이 공존하는 곳, 전남 영광으로 가을 드라이브 어떠신가요? 천년 고찰의 고즈넉함, 서해의 압도적인 일몰, 111m 타워의 비경, 그리고 '진짜' 굴비로 만든 특별한 미식까지. 잊지 못할 낭만을 선사할 영광의 핵심 코스 4곳을 소개합니다.



🌺 천년 고찰을 붉게 물들인 꽃무릇의 향연

영광 여행의 시작은 불갑면의 불갑사입니다. 백제 침류왕 원년(384년)에 창건된 이 고찰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깊은 평화로움을 간직한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국내 최대의 '상사화(꽃무릇)' 자생 군락지로 유명합니다.

매년 9월 중순경이면, 잎 없이 붉은 꽃대만 솟아나는 상사화가 사찰 주변을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입니다. 이 시기에 맞춰 '상사화 축제'도 열리는데요. 고즈넉한 사찰의 건축미와 자연이 빚어낸 붉은 융단 같은 풍경이 어우러져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 서해 최고의 일몰, 백수해안도로 드라이브

영광의 낭만은 '백수해안도로'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약 16.5km에 달하는 이 도로는 서해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서해랑길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 붉게 물드는 하늘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한적하게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기에도 좋습니다.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자리한 '카페보리'는 이 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휴식처입니다.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서해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 111m 타워에서 만나는 압도적 파노라마

염산면에 위치한 '칠산타워'는 서해의 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높이 111m의 타워에 오르면 영광 앞바다와 웅장한 칠산대교, 그리고 멀리 이어지는 해안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입장료는 약 2,000원이며, 저녁 9시까지 운영해 일몰과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해 질 녘, 붉은 노을이 바다와 갯벌을 물들이는 장관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타워 아래에는 수산물 판매장도 있어 신선한 해산물을 접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 굴비의 고향에서 맛보는 '굴비 어묵'

여행의 마무리는 영광의 명물, 굴비의 고장 법성포에서 특별한 미식을 경험해 보세요. 법성포에 자리한 '바다하다' 카페는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영광 굴비를 넣어 만든 '수제 굴비 어묵'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고려 시대부터 굴비의 본고장으로 명성을 이어온 법성포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입니다. 굴비의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어묵과 신선한 원두로 내린 커피의 조화가 이색적입니다. 통창으로 펼쳐지는 바다 전망과 깔끔한 인테리어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광은 붉은 꽃무릇이 피는 고찰의 가을부터 낭만적인 해안 드라이브, 압도적인 전망대의 일몰, 그리고 지역의 특색이 담긴 미식까지, 모든 감각을 만족시키는 여행지입니다. 이번 가을,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영광으로 낭만 드라이브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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